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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아낌없이 지원”…경제5단체장 성공 촉구

윤봉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0 14:20

수정 2014.11.07 00:05



경제5단체장이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공적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회동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한·미 FTA는 국가적 과제로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각 이해 주체의 적극적 협조가 요구되고 정부와 민간은 머리를 맞대 국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협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경제계도 한·미 FTA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제5단체장은 “한·미 FTA는 미국 시장에서 우리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개선시켜 우리 경제구조를 선진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크린쿼터 축소에 항의하는 영화인에 대해서는 “스크린쿼터가 그동안 영화산업의 육성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나 영화산업의 장기적 발전과 국가 전체의 이익을 감안해 영화인들과 국민 모두의 전향적인 자세와 이해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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