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말말말]“일을 하다 접시를 깨뜨린 경우에는 용서…”外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0 14:20

수정 2014.11.07 00:05



▲“일을 하다 접시를 깨뜨린 경우에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일을 하지 않아서 접시에 먼지가 쌓이게 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10일 산자부 장관 취임식에서 산자부는 기업과 함께하는 부처이고 기업가 정신은 모험정신과 일맥 상통한다며 임직원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질 것을 주문하며.

▲“앞으로 정당간, 정파간 이해관계 충돌하는데 휘말릴 일 없을 것이다.…보건복지 행정에만 99% 노력하겠다.”=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10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적 사건에 휘말릴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앞으로 정략적인 일에 휘말리지 않고 보건복지 행정에만 99% 노력하겠다며.

▲“김완섭씨가 고소할 경우 네티즌에 대한 무료 변론을 맡겠다.”=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 10일 친일 작가 김완섭씨가 비난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 계획을 밝힌데 대해 네티즌을 위해 무료 변론을 자청하고 나서며.

▲“지난 2년간 노사관계를 교과서적으로 해보고자 노력했다.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 10일 장관 퇴임식 직후 일반인 신분으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연사로 참석, 장관 자격이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강연을 갖기는 2년 만에 처음이라며.

▲“하나로텔레콤은 국제적 평균은 물론 경쟁 기업과 대비할 때도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내정자.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통신기업의 경우 초기 자본투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지출이 높아 일반적인 기업가치 평가 기준인 주가수익비율(PER) 등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월드 클래스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 경영이 필요하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 10일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신춘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지속 가능 경영이란 사회적 책임, 환경 보호를 고려하면서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상반기중 대표단을 파견, 몽골 신도시 건설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지난 9일 나랄 차찰트 몽골 도시건설부 장관이 수도 울란바토르에 4만가구 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에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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