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 기은 3천억 펀드 조성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2 14:20

수정 2014.11.07 00:04



기업은행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펀드 3000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총자산 5억원 이상이고 설립 2년 이상인 혁신형 기업중 성장잠재력이 높음에도 리스크가 높아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금리에 비해 최대 3.5%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취급자에 대한 면책조항을 마련해 신용대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회사가 리스크를 분담하더라도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이들 기업에 대해 과감히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