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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책로]니클로스의 웅크린 퍼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2 14:20

수정 2014.11.07 00:04



대부분의 골퍼들이 라운드 중에 가장 많이 염려하는 스트로크(stroke)가 퍼팅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2m내의 퍼팅을 할 때 그 염려는 거의 공포를 느끼는 수준이라고들 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미국의 경우 더운 여름 날 그린위에서 짧은 퍼팅을 하다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보고 되고 있다.

그 만큼 퍼팅은 어려운 스트로크인데 프로 골퍼들의 퍼팅 방법을 보면 각각 다른 스타일인 것을 볼 수 있다. 퍼팅을 가장 잘하는 선수로 알려진 미국의 벤 크렌쇼는 퍼팅을 길고 느리게 했으며 잭 니클로스는 그의 별명인 곰처럼 몸을 최대한 구부린 자세로 퍼팅을 한다.

호주의 땅딸보 선수인 크레이그 패리는 퍼터를 뒤로 짧게 뺐다가 번개처럼 빠르게 하는 스트로크로 유명하다.
그런가 하면 타이거 우즈는 몸을 거의 세운 자세로 하는 등 그야말로 사람에 따라 각양각색인 게 퍼팅 스타일이 아닌가 싶다.

위와 같은 정상급 프로들의 각각 다른 퍼팅 방법을 종합해 볼 때 퍼터의 길이는 43∼44인치가 적당하고 스탠스는 어깨 넓이 정도로 하고 오른쪽 어깨가 일직선으로 움직이 돼 어떠한 경우에도 하체는 움직이지 않고 스윗스팟으로 볼을 맞추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다.


그리고 2.5m 내의 퍼팅은 헤드를 뒤로 일직선으로 뺐다가 그대로 일직선으로 앞으로 스트로크하는 방법이 좋고 2.5m가 넘는 롱 퍼트는 인사이드 투 인사이드 퍼팅(lnside to lnside putting) 방법이 성공 확률을 크게 높여 준다.

/김한승 전무이사(한일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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