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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모델하우스’ 서울지역 분양때도 활용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2 14:20

수정 2014.11.07 00:04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아파트분양 방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 때도 활용된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말 분양할 서울 영등포구 당산1구역 재개발 아파트단지인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실물 모델하우스를 짓지 않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모델하우스는 신동아건설 홈페이지(www.familieapt.co.kr)를 통해서 제공되며 3차원으로 24?34평형 두가지 모델을 만들어 오는 27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동아건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오는 3월로 예정된 판교신도시 분양에 앞서 선보이는 만큼 사이버 모델하우스의 효용 가치를 평가해 볼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전체 167가구중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분이 22가구에 불과해 10억원 가까운 돈을 들여 실제 모델하우스를 지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억원 미만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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