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재경부 변호사 모집에 100명 몰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2 14:20

수정 2014.11.07 00:04



재정경제부가 세제와 국제금융, 경제협력 분야 변호사 7명을 특채 모집하는데 100여명이 몰렸다.

12일 재경부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 영입과 타 부처와의 인사교류 등을 목적으로 인사혁신 차원에서 세제, 국제금융, 경제협력 분야 변호사 7명에 대한 특채를 실시했는데 이번 공모에 1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재경부는 기획예산처와 과장급 2명에 대한 인사 교류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양 부처의 핵심직윈을 교환하고, 파견받는 부서가 직접 교류 직원을 뽑았다는 점에서 기존 인사교류와 차이가 있다.
부처를 옮기는 직원들은 13일부터 1년간 교환 부처에서 근무하게 되면 필요시 1년간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인사 교류로 백승주 예산처 균형발전협력팀장(행시 34회)과 유병서 재정운용협력과장(37회)은 각각 재경부 조세지출예산과장과 개발협력과장으로, 차영환 재경부 기술정보과장(32회)과 우상현 OECD대표부 참사관(33회)은 각각 예산처 재정제도혁신과장과 교육문화재정과장을 맡게 됐다.


아울러 재경부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입한 ‘영 프로페셔널 프로그램(YPP)’ 제도도 확대해 5∼6명을 신규 채용키로 하고 현재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