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CJ,인터넷과 모바일 게임 공동투자키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4 14:20

수정 2014.11.07 00:02



신지소프트가 국내 제1의 게임포털 넷마블로 유명한 CJ인터넷과 모바일게임 개발에 공동 투자키로 해 화제다.

국내 최대 무선인터넷솔루션 개발업체인 신지소프트는 CJ인터넷과 모바일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CJ인터넷의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과 ‘마구마구’를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하는데 양사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14일밝혔다.

신지소프트의 모바일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는 이번이 여섯번째로, 관련업계에서는 신지소프트의 꾸준한 개발비 지원에 대해 솔루션업체와 콘텐츠개발사간의 모범적인 윈윈전략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하기로 한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두 게임 모두 빠르면 올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든어택’은 CJ인터넷이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중인 FPS(1인칭슈팅게임)으로 현재 동시접속자수 7만 명을 넘어서는 인기 게임으로 부상해 있다.

앞으로 개발될 ‘서든어택 모바일’은 그래픽 효과의 차이에 따라 전체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를 별도로 제작할 방침이며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시나리오 모드와 야간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이번 투자는 국내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과의 윈윈모델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재미있는 요소를 모바일에서 최대한 적용할 방침이기 때문에 온라인 유저들이 자연스레 모바일시장으로 유입돼 모바일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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