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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T머니사업진출 이니시스 주가 소폭 상승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4 14:20

수정 2014.11.07 00:02



전자 지불 선도업체 이니시스가 서울시 교통카드 T머니(T-money) 사업에 진출한다.

이니시스는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운영권자인 한국스마트카드㈜(KSCC)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오프라인 소액 결제 시장에 대한 T머니 결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호재에도 이니시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0.13% 소폭 오른 7710원에 마감됐다. 5730원까지 급락했던 지난달 23일과 비교하면 점차 저점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이니시스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우선 PC방에 T머니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중·고교 학교 매점 등 오프라인 소액결제 시장에 대한 T머니 단말기의 보급과 관리, 정산, 마케팅 업무를 수행한다.
향후에는 이니시스의 1만여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 다양한 업종과 비즈니스로 T머니 결제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니시스 전수용 대표는 “이번 T머니 사업 진출로 내부적으로는 사업부문 확대를 통한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T머니 선불 전자화폐 시장과 온라인 PG서비스와의 결합으로 시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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