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100여곳에 종합 휴양지를 갖고 있는 클럽메드(www.clubmed.co.kr)가 아시아 8개국에서 일할 현지 상주직원, GO(Gentle Organizer)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GO는 고객의 휴가 프로그램을 리드하는 일종의 연출가로서 클럽메드의 독특한 시스템에 맞춘 직원으로, 낮에는 각 전문분야별로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밤에는 각종 쇼에 등장해 모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GO는 1년씩 재계약을 하게 되며 국가별로 순환 근무하게 된다.현재 한국에서 각국에 파견된 GO는 총 30명으로 빈탄·발리·푸켓·체러팅·사호로·카비라 등 대부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처음 GO로 활동하게 되면 1년 동안 월급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항공권 및 숙소와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는 데다가 6개월 시즌 근무를 마치고 나면 7일의 휴가도 얻기 때문에 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일자리로 꼽힌다.
클럽메드 한국 지사 인사담당 김정숙 과장은 “GO는 이미 외국 젊은이들 사이엔 매력적인 직업으로 널리 알려졌다”면서 “국내에서도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에서 주인공들의 직업으로 소개되면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과장은 그러나 “너무 환상적인 생각에 젖었다가 현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젊은이들도 있다”면서 신중히 생각하고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클럽메드 GO는 우편이나 이메일(jung.sook.kim@clubmed.com) 접수 모두 가능하다.
/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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