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삼성SDS,u시티 사업 본격화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5 14:21

수정 2014.11.07 00:01



삼성SDS 등 삼성그룹내 9개 관계사가 첨단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 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한 유비쿼터스 도시(u시티)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뭉쳤다. 유비쿼터스는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삼성물산, 에스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에버랜드, 서울통신기술, 씨브이네트 등 9개사는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성u시티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삼성u시티위원회’는 국가사업인 u시티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사간 노하우와 역량을 집결하기 위한 연합체다.

이 위원회는 IT와 건설·환경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첨단 u시티 기술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삼성u시티위원회 위원장인 삼성SDS 윤석호 부사장은 “복합기술 사업인 u시티 사업의 추진방안과 문제점 등을 검토해 나가기 위해 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임원급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윤부사장은 “국내 적용 사례를 해외 도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도 만들겠다”며 “앞으로 삼성그룹 이외의 관련 업체와도 선진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국가 u시티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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