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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올 일자리 20만9000개 만든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5 14:21

수정 2014.11.07 00:01



보건복지부는 15일 올해 20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발표한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과 사회 안전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8만개, 자활근로사업 7만개,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 도우미 1만3000개, 노인요양시설 확충에 따른 시설종사자 일자리 1만3000개 등을 만들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의료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의료법인이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장례식장, 주차장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광고는 광고를 할 수 없는 구체적인 사례를 지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건강보험 보장률을 지난해 64%에서 올해 68%로 확대하기로 하고 병·의원식대, 암·심장·뇌혈관 등에 대한 초음파,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건강보험 적용 항목에 넣기로 했다. 또 위암, 유방암 등 5대 암 검진 대상자를 300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복지부는 사회복지 급여를 부정으로 받은 사람에 대한 환수조치 및 형사처벌 강화, 부정급여 청구 신고보상제 활성화 등도 추진하고 의사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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