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수급 공백’에 노출되면서 또다시 급락했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시장의 급등에도 전일보다 24.37포인트(1.83%) 급락한 1303.8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가가 현·선물시장에서 각각 1461억원과 2328억원어치를 순수히 팔아치우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3538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순매도로 이어지면서 지수 하락 폭을 키웠다. 정보기술(IT), 증권업종 등 시장 주도 섹터가 전일보다 각각 3.21%와 5.10%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06% 급락한 639.92를 기록했다. 지난해말 테마를 대거 보유한 디지털콘텐츠업종이 전일보다 7.01%나 빠지면서 내림세를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지수 1300선, 코스닥지수 120일 이동평균선 지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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