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대기업 새내기 교육 1인당 157만원 든다

윤봉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5 14:21

수정 2014.11.07 00:01



주요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1명당 들이는 평균교육비는 15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m)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00대 대기업 중 147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입사원 1인당 평균 교육비를 금액대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이 58.5%로 가장 많았고 ‘100만∼200만원 미만’(14.4%), ‘300만∼500만원 미만’(11.7%) 등이 뒤를 이었다. 500만원 이상 사용한다는 기업도 7.2%나 됐다.


교육기간은 평균 35.8일이었지만 39.6%는 2주 미만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답했다.

반면 현대자동차(6주), 한화(2개월), 교보증권(3개월), KT&G(3개월) 등은 비교적 장기간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형태로는 42.2%가 합숙훈련을 꼽았으며 해당 부서별로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는 응답도 39.5%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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