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 세계반도체 성장률 10% 전망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5 14:21

수정 2014.11.07 00:01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10%에 달하는 성장률로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D램, 낸드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반도체 등 반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9.5% 늘어난 25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 2005년 반도체 시장 연간 성장률인 6.9% 대비, 2%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가트너는 특히 오는 2008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D램, 낸드플래시 등의 동반성장으로 14%가량 늘어나 시장 규모가 3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이와함께 지난해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이 351억3600만달러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고 이어 삼성전자 178억5000만달러, 텍사스인스트루먼츠 104억5000만달러, 도시바 93억600만달러, ST마이크로 88억2500만달러 등의 순이라고 덧붙였다.

성장률은 하이닉스반도체가 23.4%로 가장 높았고 엔비디아 19.9%, 엘피다메모리 15.7%, 소니 15.4%, 샤프 14.6% 등 순으로 높았다.
인텔과 삼성전자는 14.3%, 9.7%로 각각 6위와 8위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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