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주미대사는 “북한이 북한돈을 발행하는 곳에서 위조달러지폐를 만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지난 15일 가진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이 별도의 시설이 아닌 북한돈을 발행하는 곳에서 슈퍼노트(초정밀 100달러 위조지폐)를 위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특히 “북한이 최근에도 위조지폐를 만들었다는 정보를 미국이 가지고 있다”고 밝혀 사태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대사는 “미국이 지난 2004년과 2005년 북한의 위폐에 관한 여러 정황과 증거를 추가 확인한 것으로 안다”며 “미국은 9·11 테러 이후 알카에다의 자금추적을 해 오던 중 북한 위폐의 혐의를 잡고 집중 추적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해 “군사·정치·안보동맹이 경제동맹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막대한 미국시장을 상품의 진출기지로 확보할 가능성을 동시에 여는 것”이라며 “거시경제 측면에서 많은 이익이 있으나 농업의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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