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신차 명차]2006년형 어코드,최고출력 10마력 높여 역동적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6 14:21

수정 2014.11.07 00:00



‘2006년형 어코드’는 혼다의 부단한 혁신의 욕구가 반영된 모델이다.

이 모델은 기존 차량과 비교해 외관 디자인, 기술,안정성 등 여러가지 부문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차 뒷면 디자인에서 신선한 변화의 흔적을 읽을 수 있다. 후미등, 정지등, 방향지시등 등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새로 교체됐다. 기존 가로로 쭉 뻗어 있던 이들 램프가 좌우로 대칭적으로 배치하면서 더욱 강인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술적인 면에서 뉴 2006 어코드 2.4 i-VTEC의 엔진은 기존보다 최고 출력이 10마력 증대된 170마력을 달성했다.
특히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당 11.2Km(연료 소비효율 1등급)까지 끌어올려 3.0 V6 VTEC과 함께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신형 어코드 2.4 i-VTEC에는 F1 레이싱에서 개발된 DBW(drive-by-wire)라는 선진 기술이 적용됐다.DBW 시스템은 추월 시 다이내믹하고 힘있는 가속감을 제공해 주며 출발과 저속 시내 주행 시에는 안전하고 부드러운 출발과 가속을 가능케 한다.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2006 어코드 2.4 i-VTEC과 대조적으로 뉴 2006 어코드 3.0 V6 VTEC 모델은 운전자의 안전성에 집중했다.


어코드 3.0 V6 VTEC에 적용된 VSA 시스템은 급제동이나 갑작스런 핸들 조작 등에 의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횡방향 미끄럼까지 억제할 수 있다. 이에 제동방향의 ABS, 주행방향의 TCS와 함께 주행, 선회, 정지 등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한층 더 부드럽고 안전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시판 가격은 어코드 3.0 V6 VTEC이 3940만원(VAT 포함), 어코드 2.4 i-VTEC은 3490만원이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