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경제자유구역 성공할것”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6 14:21

수정 2014.11.07 00:00



인천시민의 상당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인지도 및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 인천시민의 93.8%가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국제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응답자의 32.8%는 ‘인천시민과 국민의 공감대’를 경제자유구역 조성의 성공적 요건으로 꼽았다.

또한 전체 71.7%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국제경쟁력에서는 ‘타 국가 도시보다 앞설 것’(21.2%)보다 ‘타 국가 도시보다 뒤질 것’(29.6%)이란 반응을 보였다.


또 응답자의 85.6%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향후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79.1%)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외국 교육기관에 자녀를 진학시키겠다는 응답자가 65%에 달하는 반면, 외국 의료기관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을 대표할 건축물(랜드마크)에 대해서는 ‘151층 쌍둥이 빌딩’(27.7%), ‘인천국제공항’(25.7%), ‘송도국제컨벤션센터’(1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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