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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하반기부터 차츰 개선”…김석동 차관보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6 14:21

수정 2014.11.07 00:00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16일 “올 상반기 고용 증가폭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부터는 경기회복 흐름을 감안할 때 차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차관보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산법은 정부 내 입장을 정리해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에 현재로선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못박았다.


정부와 여당은 앞서 당정협의를 갖고 ‘권고적 당론’으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5% 초과지분은 의결권을 제한하고 삼성카드의 삼성에버랜드 5% 초과지분은 일정기간 내 매각하도록 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김차관보는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역모기지론과 관련해 “현재 활성화 여부를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전제한 뒤 “미국의 예를 볼 때 현재 대상가구 77만호 중에서 약 2% 정도인 1만5400여가구가 10년 내에 이 상품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산업은행을 통해 신용으로 1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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