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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실적호전 주가 급반등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6 14:21

수정 2014.11.07 00:00



삼립식품이 지난해 실적호전에 힘입어 주가가 급반등했다.

삼립식품(대표 서남석)은 16일 지난해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2004년) 52억원에 비해 6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상이익은 75억원,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각각 55.8%와 37.6% 뛰었다. 매출은 4.6% 증가한 1319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신제품 출시 판매호조 및 신규사업 다각화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며 “생산공정 합리화와 각 부문 원가절감으로 영업비용이 개선돼 이익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삼립식품은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하며 전일보다 3.68% 오른 1만150원으로 마감했다.
1만원대도 지난 2일 이후 보름 만에 회복했다.

한편, 올해에는 어린이 전용브랜드 ‘포켓몬스터빵’과 어린이 간식 전용 토스트식빵인 ‘피자토스트’를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에는 프랜차이즈 고급 떡 전문점인 ‘빚은’이 오픈될 예정이며 지난 1월 인수한 ‘Bio&21’을 통해 식품안전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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