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7일 기습한파…서울 영하9도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6 14:21

수정 2014.11.07 00:00



17일 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걸쳐 ‘기습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전국적으로 추울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반짝 추위’가 2∼3차례가량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영하 9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3도, 춘천 영하 10도, 강릉 영하 6도, 청주·대전 영하 7도 등 영하 12도∼영하 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실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4도 등 영하 3도∼영상 4도로 추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추위는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인 19일 낮부터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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