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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웨이브 솔루션 KT 공급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7 14:21

수정 2014.11.06 23:59



소프텔레웨어는 100% 자회사인 디지탈웨이브가 지난해 말 KT에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플랫폼을 공급한 데 이어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연동을 지원하는 와이브로 MMS 연동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이브로 MMS란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자간 사진,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문자메시지와 함께 보내는 서비스다. 이번 추가 공급으로 디지탈웨이브는 KT 와이브로 사용자뿐 아니라 기존 이동통신망 사용자에게도 MMS와 단문메시지(SMS)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디지탈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이동통신의 핵심인 메시징서비스를 와이브로망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세대 서비스사업으로 각광받는 영상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영상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의 경우 오는 6월까지의 시범사업과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올해 와이브로에 총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고 SK텔레콤도 1700억원가량을 계획하고 있다.

소프텔레웨어는 올해 상반기중 디지탈웨이브와의 합병작업을 완료하고 사명도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자회사의 공급계약으로 이날 소프텔레웨어의 주가는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3080원에 장을 마쳤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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