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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서 쌀 지켜낼것”…이명수 농림차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7 14:21

수정 2014.11.06 23:59



이명수 농림부 차관은 17일 쌀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예외 품목에 포함시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차관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쌀을 지켜내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것이 쉬운 과제는 아니고 미국은 예외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겠지만 마지막까지 지킬 과제이고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FTA협상을 통한 쇠고기 수입조건 재논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번 위생 문제를 둘러싼 쇠고기 협상은 이미 끝난 것이고 한·미 FTA는 다른 차원”이라면서 “FTA 협상은 관세·비관세 장벽을 낮추려는 협상이고 또 다른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미FTA가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에서 우리의 개도국 지위에 부정의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FTA를 체결한다고 우리가 선진국이 되는 게 아니다”면서 “(개도국 지위는) 우리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도국 지위는 DDA의 세부 원칙이 타결되면 품목별 이행계획서를 낸 뒤 이견을 제기하는 상대국과 협상을 해 풀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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