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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임원별 지사 담당제’ 도입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9 14:21

수정 2014.11.06 23:59



데이콤은 최근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지사를 사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임원별 지사 담당제’를 도입하고 지사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원별 지사 담당제는 임원별로 담당 지사를 정해 담당 임원이 해당 지사를 사업거점으로 육성하고 고객 대응능력을 강화토록 활동하게 하는 제도.

이에 따라 데이콤 전 임원들은 월 1회 이상 지사와 지점을 방문, 본사의 동향을 전달하고 지사의 혁신활동을 점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사 위상 강화와 영업 및 역량강화 활동도 지원한다.


데이콤은 또 각 지사에 기획관리팀을 신설, 지사의 경영기획 및 경영혁신 업무 등을 담당토록 하고 각 사업부의 영업지원 기능과 본사 네트워크 본부에서 담당하던 네트워크 설비구축 및 관리·운용업무를 지사에 위양했다.

인력도 지사로 전진 배치하는 등 고객 접점 부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박종응 데이콤 사장은 “지사 등 고객 접점의 현장 경험이 없는 사람이 본사에서 기획과 지원을 한다면 제대로 된 성과를 올릴 수 없다”며 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지사를 데이콤의 핵심적인 사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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