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딩상품-현대INI스틸]H형강…산자부 선정 세계일류상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0 14:21

수정 2014.11.06 23:58



현대INI스틸은 6개 제품이 산업자원부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되는 등 세계 초일류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INI스틸은 지난 2001년 이미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을 세계 일류 상품에 올려놨다.

지난달에는 선미 주강품과 무한궤도, 부등변 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등 4개 철강제품이 추가로 세계 일류 상품에 뽑혀 산자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세계 일류 상품 선정’ 제도는 수출 증대를 통한 무역 진흥을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상품 중 산자부 장관이 선정한다.

현대INI스틸의 이들 상품은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권안에 들면서 세계 시장 규모 5000만달러 이상, 수출 규모 500만달러 이상, 세계 시장 점유율 10% 이상에 해당한다.



이번에 세계 일류 상품에 추가된 선미(船尾) 주강품은 대형선박의 선미를 구성하는 구조물이다, 이들 구조물은 해수면하의 부식, 진동 및 진공 환경 속에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제품 제작시 철저한 품질관리 및 기술이 요구된다.

최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대형화가 급격히 추진 중에 있어 주강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되고 있다. 현대INI스틸은 품질, 기술력,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전세계 대형 선미재 주강품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무한궤도는 굴삭기의 심장이라는 엔진 이상으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 7∼40�U에 이르는 차체 중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며, 슈(shoe, 접지)판에 달린 3개의 돌기로 습지·모래·자갈 등의 지형에서 밀리지 않고 접지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INI스틸은 지난 1985년 세계 2대 건설중장비 메이커인 ‘일본 고마쓰’와의 기술제휴를 시작으로, 굴삭기용 무한궤도를 개발해 일본 및 국내 주요 건설·기계업체에 공급해오고 있다. 현재 세계 시장의 22% 정도를 장악하고 있으며, 국내 75%, 중국 45%, 인도 45%, 일본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부등변 부등후 앵글은 선박이 대형화되면서 선박의 실톤수를 줄이고, 운항 중 충격을 분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대INI스틸은 1982년 인천 구중형 압연공장에서 처음 생산을 했으며, 일본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

현대INI스틸은 향후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전 조선소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주요 소비국에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른 세계 일류상품인 강널말뚝은 상부구조물에서 오는 연직하중 또는 수평하중을 지지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초기의 널(나무)말뚝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1980년 초에 처음 생산돼 국내외로 공급되고 있다

현대INI스틸은 국가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번 세계 일류 상품 선정을 계기로 한층 더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0년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해 자동차 및 후판 등에 쓰이는 우수한 원자재를 생산, 현대?기아차 그룹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철강회사와 제휴를 진행하고 있으며 철광석, 유연탄 등 원재료 구매 등도 일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