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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V3백신 일본시장 상륙…인텔리전스사와 공급계약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0 14:21

수정 2014.11.06 23:58



안철수연구소의 일본 법인인 안랩재팬은 최근 일본 인텔리전스와 V3엔진을 비롯한 보안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그러나 정확한 로열티 수입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일본 인텔리전스는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으로 최근에는 개인용 인터넷 위험방지 서비스인 ‘Pi(Protection and Insurance)’를 일본에서 최초로 개발, 구축중이다.

안랩재팬은 Pi 서비스 구축의 보안 파트너로 V3엔진, 악성코드 정보 및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안철수연구소는 자사의 보안 핵심기술인 V3엔진을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미국, 중국의 보안업체들에 이어 일본에까지 공급하게 됐다.


특히 일본 인텔리전스는 향후에 Pi 서비스를 가전 등 홈네트워킹을 비롯해 휴대폰, 자동차 등 분야의 기업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안철수연구소는 사이바리 소프트웨어, 블루코트 시스템즈, 넷디바이스 등 세계 유수의 보안업체에 V3엔진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업체인 미국 센서리네트웍스와 V3엔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네트워크 장비용 보안 솔루션 개발에 합의하기도 했다.

/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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