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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보상 지지부진 마감 한달 앞두고 30%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0 14:21

수정 2014.11.06 23:58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 토지보상작업이 마감시한을 한 달여를 앞둔 현재까지 30%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보이고 있다. 행정도시건설청은 20일 오전 현재 전체 토지주 1만23명 가운데 33.6%인 3368명이 보상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상면적은 155필지 427만평(25.7%),보상비는 총 8289억원(26.6%)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지장물에 대한 보상은 677명(16.6%)이 계약을 마쳤으며 695억원(23.6%)의 보상비가 지급됐다.

전체 보상 대상자 1만23명 가운데 현지인은 62.4%인 7110명이며 부재지주는 2156명(13.4%),종중·기업 등 법인은 757곳(24.2%)등이다.



한국토지공사는 협의보상 마감일인 다음달 20일 이후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보상을 원하는 주민과는 협의보상을 계속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의매수에 응하지 않은 토지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에 따라 토지공사가 보상금을 공탁하며, 이의가 있는 소유주는 재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보상가에 불만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보상가 산정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다음달 보상마감시점까지는 50∼60%까지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다른 국책사업들과 비슷한 보상률”이라고 말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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