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순한 참이슬 초반 인기질주…10일만에 6000만병 판매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0 14:21

수정 2014.11.06 23:57



진로가 20.1도로 리뉴얼해 출시한 ‘참이슬’ 제품이 10일만에 판매량 6000만병을 돌파했다.

19일 진로는 지난 8일 출시한 참이슬이 일평균 20만상자(360㎖, 30본입 기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참이슬 출시 당시 1개월만에 640만병, 44일만에 1000만병이 판매된 것과 비교,리뉴얼 참이슬의 제품력을 실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참이슬은 지난해 한해동안 모두 17억220만여병이 팔려 월 평균 1억4200만병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진로 관계자는 “전례없는 이런 판매 추이로 볼 때 신제품의 월 판매량은 1억5000만병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 4월말로 예상되고 있는 누계판매량 100억병 돌파 시기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두산의 ‘처음처럼’도 출시 14일만에 1000만병을 판매하는 등 양사의 마케팅전이 더윽 치열해지고 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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