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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CD 라인에 6176억 투자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0 14:21

수정 2014.11.06 23:57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의 메모리 연구개발 라인과 충남 천안의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에 617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화성사업장 메모리 연구개발(R&D) 라인의 인프라 구축?마스크(Mask)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388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메모리 연구개발 라인(NRD)은 미래 반도체 기술연구를 위한 300㎜ 라인으로 총 8600억원이 투자되며 지난해 3912억원을 이미 투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RD라인은 4기가비트(Gb)?8Gb 용량의 대용량 D램, 32Gb와 64Gb 이상의 낸드플래시메모리 등 차차세대 제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오는 5월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중소형 LCD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천안 소재 중소형 LCD 생산라인에 2294억원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 R&D라인 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진행되는 것이며 중소형 LCD 라인은 기존 라인의 생산량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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