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 출범…위원장에 손경식 상의회장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1 14:21

수정 2014.11.06 12:20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회’가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대중동 교류협력이 가장 활발한 ‘에너지·자원’ , ‘플랜트·건설’ 분과와 더불어 향후 교류협력 가능성이 큰 ‘상품·투자’, ‘지원·협력’ 등 4개분과로 구성됐으며 올해 ‘민관합동 중동 경제사절단 파견’, ‘중동 주요 발주처 유력인사 초청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손경식 위원장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반도체 정보기술(IT)산업,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한국의 장점과 중동지역의 미래지향적 산업다변화 의지가 잘 결합된다면 한국과 중동은 상호 ‘윈-윈’할 수 있다”면서 “금번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회 창립을 계기로 중동지역과의 실질적인 경제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한 중동지역 외교사절을 대표해 축사를 한 함단 오만 대사도 “에너지·자원, 플랜트·건설 등 경제분야에만 치우쳤던 한·중동 관계가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향후 문화, 관광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사진설명=이해찬 국무총리(오른쪽)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범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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