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습니다.”
SC제일은행은 신입사원들에게 2년간의 연수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GA(Graduate Associate)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상 은행권에서는 입사 후 3개월가량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인재들은 2년간의 집중적인 현장교육(OJT)과 은행 본부 부서별 연수를 받게 되며 GA 스폰서 및 GA 버디 시스템을 통해 능력 개발과 진로에 대한 조언도 듣게 된다.
아울러 해외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GA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2006년 졸업예정자 또는 경력 3년 미만인 이들은 홈페이지(http://www.standardcharterd.com/graduates)를 통해 오는 3월까지 지원하면 된다. 1, 2차의 온라인 평가를 거쳐 뽑힌 인원은 개인 및 그룹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은행 관계자는 “GA 프로그램은 SC제일은행의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재경영 전략”이라며 “선발 정원을 따로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수 인재를 많이 채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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