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제조업을 기술중심형 고부가가치 선진 산업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해 ‘제조혁신(i매뉴팩처링)’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i매뉴팩처링이란 기업 내·외부간의 기술과 인력, e비즈니스 환경 등을 재배치, 통합해 원가절감, 납기 단축, 품질향상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innovation)전략을 말한다.
한국형 i매뉴팩처링 사업이 추진되면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원부는 2007∼201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입, 전통 제조업의 정보기술(IT)화를 통한 역량 강화, 핵심 제조업의 선도적 기술기반 구축, 세계적 제조인력 양성 등 3대 발전을 목표로 6대 세부과제에 대한 i매뉴팩처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그동안 금형산업을 중심으로 시범 추진해온 기업간 기술협업 시스템인 ‘e매뉴팩처링’ 기반구축사업을 한국형 i매뉴팩처링 사업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신제품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프로세스 혁신기술 개발 ▲재구성이 가능한 제조장비 및 시스템 개발 ▲수평적 협업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환경·친인간 제조기술 개발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등 6대 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의 제조역량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혁신기술 보급 및 협력관계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인 ‘미들-업다운(Middle-Updown)’ 혁신에도 나서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대기업은 중소기업 혁신에 필요한 전문인력, 기술 지원이 소극적이어서 하향식 혁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중소기업도 취약한 기업구조로 혁신역량이 부족해 상향식 혁신이 어려우므로 중간자로서의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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