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새내기 남성 직장인들의 캐릭터 캐주얼 정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캐릭터 캐주얼 정장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8.4%나 늘었다. 이는 여성의류 14%보다 5배나 높은 것이다.
남성 신사복이 지난해에 비해 한층 더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로 변하고 색상도 밝아지는 등 유행이 바뀌어 젊은 남성 직장인들이 새로운 트렌드의 캐주얼 정장 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무엇보다 채용시장이 늘어난 것도 남성 정장 매출이 늘어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수도권 전점 기준)의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남성캐릭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었고 현대백화점도 지난 11일부터 7일간 31.7% 신장세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졸업 입학의 수요외에도 인크루트와 사회 새내기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여성 캐주얼 장르가 21.3% 신장했고 봄 신상품에 대한 구매가 빠른 해외 명품도 지난해보다 27.2% 늘어 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