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도 브랜드 경영]PCA생명,이해하는 경청철학 실천

유상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2 14:21

수정 2014.11.06 12:16



PCA생명은 영국계 최고의 생명보험 회사로 150여년의 축적된 전문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PCA 생명을 은퇴시장 분야 1위 회사로 끌어올리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은퇴캠페인’을 선보이는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브랜드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 회사의 경영철학인 ‘경청철학’ 아래 “마음속 소리까지 듣겠습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항상 고객의 마음속 소리까지 듣고 항상 고객을 이해하겠다는 경청의 철학은 PCA 생명의 경영신념이다.

이같은 경영신념은 ‘RESPECT’라는 경영원칙으로 이어진다. PCA 생명은 지난 2002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다른 경쟁사에 비해 한국 시장 진입이 늦은 편이다.
하지만 연평균 성장률 12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지난 4년간 고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PCA생명은 앞으로 5년 안에 국내 1위 외국계 생명보험사로 우뚝 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한 첫번째 방안으로 ‘멀티채널 전략’이 꼽힌다. PCA생명은 현재 FC, GA, DM 및 방카슈랑스 등 총 4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다채널 영업을 통해 기존 설계사 조직은 물론이고 은행, 홈쇼핑, 전화, 우편물 및 독립판매대리점(GA)를 통해서도 PCA생명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PCA생명은 한국의 소비자들이 보험 상품에 대한 지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채널을 통한 보험 판매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채널 전략은 PCA의 가장 기본적인 영업전략으로 인터넷 등 IT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이야 말로 다채널전략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게 PCA생명측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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