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올해 57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근로자 한 사람에게 대학 학자금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는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학자금 지원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근속 기간 및 고용보험 피보험기간이 각각 3년 이상인 광업·건설업·운수업 등 300인 이하 사업장, 제조업 등 500인 이하 사업장 등이며 약 28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학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능대학, 대학 등의 정규학위 과정 중 한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8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하며, 근로자 한 사람은 학기별로 최대 200만원, 총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노동부는 오는 9월에 희망자 신청접수를 받고 선발기준에 의하여 지원대상자를 확정·통지 후 지급할 계획이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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