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5대 암’무료 검진 대상자 300만명으로 확대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2 14:21

수정 2014.11.06 12:16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자주 발생하는 5대 암을 국가가 무료로 검진시켜주는 ‘암 조기 검진사업’ 대상자가 지난 해(234만명)에서 올해 300만명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무료 암검진 대상자’에 의료급여 수급자는 물론, 월 5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내는 직장가입자와 6만원 이하를 내는 지역 가입자를 새로 넣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농어촌 및 도서벽지 거주민, 노인, 장애인 등도 올해 검진 대상자로 새로 포함됐다.


복지부는 검진 결과 암 환자로 판명되면 18세 미만 소아·아동 암환자 1800명에게는 한 사람 앞에 최고 2000만원까지, 18세가 넘는 저소득층 암환자 2만6500명은 한 사람 앞에 최고 300만원씩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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