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금융 경영진 대대적 인사

유상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2 14:21

수정 2014.11.06 12:16



신한금융그룹은 22일 자회사별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와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오는 4월 출범하는 통합 신한은행의 집행임원진(부행장)에 이백순 신한지주 상무를 비롯해 오상영, 이휴원, 최상운, 김은식, 허창기(신한 출신), 채홍희, 문창성, 최원석, 공윤석, 강신성, 이남씨(조흥 출신) 12명이 선임됐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이동걸 신한캐피탈 사장이 선임됐다. 신한카드 부사장에는 전두환 조흥은행 카드사업부장, 김희건 신한카드 지점장, 심우엽 신한카드 부사장보 등이 승진했다.

신한캐피탈 사장에는 한도희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됐고 신한은행 한민기 부행장은 은행 자회사인 신한데이타시스템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밖에 최방길 조흥은행 부행장은 은행 자회사인 조흥투자신탁운용의 상무직으로 이동했고 신한신용정보 상근감사에는 이근모 현 감사가 재선임을 받았다.


앞서 지난 21일 제주은행 이사회에서는 윤광림 신한은행 부행장이 신임 행장으로 추천받았으며 부행장에는 성기형 현 부행장과 부영기 영업부장이 선임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통합 은행의 성공적 출범과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투명하면서도 객관적인 인사 기준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 ucool@fnnews.com 유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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