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소주수출 두산 1위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2 14:21

수정 2014.11.06 12:16



두산이 진로를 제치고 소주 수출 1위를 달성했다.

두산 주류BG는 지난해 515만상자(700㎖,12병입 기준)를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 5714만5000달러를 수출, 5041만2000달러를 수출한 진로를 앞질렀다.


두산은 ‘경월 그린’ 등의 수출 신장은 강원도 대관령 기슭 설악산계 천연수를 사용한 깨끗한 맛과 한류 붐을 제품구매까지 연계시킨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두산 해외사업 부문 수출팀 김광섭 차장은 “그동안 설악산의 맑은 물을 사용했다는 일관성 있는 마케팅이 일본 사람들에게 설득력있게 다가갔다”며 “향후 미국, 중국 등 시장 확장을 통해 전세계로 한류를 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두산 주류는 일본 등 수출 시장에서의 성장과 더불어 최근 국내에서도 ‘처음처럼’이라는 신제품을 출시, 수출 시장에 이어 내수 시장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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