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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 액면분할 결정”흥아해운 주가 급등세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2 14:21

수정 2014.11.06 12:15



흥아해운이 액면분할 결정 소식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22일 흥아해운은 주당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1대 10의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흥아해운측은 주식분할 결정에 대해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액면분할 후 흥아해운 주식수는 기존 237만주에서 2371만주로 늘어난다. 구주권제출기간은 오는 3월18일부터 4월18일까지며 매매거래정지 예정기간은 4월17일부터 4월24일까지다. 신주권상장 예정일은 4월25일이다.


흥아해운의 이같은 소식으로 전일보다 13.78% 급등한 2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의 3배에 가까운 3만9000주를 넘었다.

한편, 이날 흥아해운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주당 500원을 배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약 2.2%로 오는 3월17일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과 현금배당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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