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獨 ‘호프브로이’ 국내 첫상륙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3 14:22

수정 2014.11.06 12:14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맥주집’인 독일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호프브로이하우스 서울점이 24일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에서 문을 연다.

호프브로이하우스는 수백년간 독일의 궁정 양조장이었던 호프브로이가 1897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어하우스로 뮌헨 최대의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500여석의 자리를 갖춘 호프브로이하우스 서울점은 뮌헨 호프브로이하우스의 ‘호프 레스토랑’ 컨셉트인 마이크로(Micro) 브루어리 문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마이크로 브루어리는 고객의 기호에 따라 맛, 색깔, 알코올 도수 등을 고려해 직접 맥주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춘 자가제조 양조를 일컫는다.

장형래 서울점 부사장은 “400년이 넘게 이어온 호프브로이의 맑고 쌉쌀한 맥주는 하우스맥주 애호가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이라며 “또한 한국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독일 남부지방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통 독일 비어하우스의 신나는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전속 브라스밴드의 흥겨운 라이브 공연도 매일 열린다. (02)501-7770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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