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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새 디카 쏟아진다,신제품 9개 모델 공개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3 14:22

수정 2014.11.06 12:14



올림푸스한국이 올해 상반기에만 9개의 신제품을 쏟아내면서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올림푸스한국은 23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에서 방일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신제품 9개 모델을 공개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올해 신제품에서 어둡거나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카메라를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트려도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독특한 기능들을 첨가했다.

오는 3월 출시예정인 ‘뮤(Mju)-720SW’는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해 수심 3m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방수기능이 갖춰져있고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본체가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도 구비했다.

또 뮤-810은 감도(ISO)가 3200까지 지원되고 전자식 보정을 통해 손떨림방지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시, 손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이 달린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 ‘E-330’과 동급중 세계 최경량(103g)인 ‘뮤-700/710’, 초보자들을 위한 FE시리즈 신제품 4종 등도 함께 공개됐다.


방일석 사장은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향후 올림푸스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사진설명=올림푸스한국은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에서 2006년 상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물속에 전시된 3m 방수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카메라 '뮤-720'.

사진=서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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