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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프로그램 매수 주가 반등 이끌어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3 14:22

수정 2014.11.06 12:13



주식시장이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65포인트(1.54%) 상승한 1361.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단기 저항선으로 인식됐던 60일 이동평균선(1351.67포인트)을 넘어서 추세 반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 시장을 통해 3777억원어치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 상승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이 전일보다 4.06%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비금속광물(3.24%), 의료정밀(2.88%), 운수장비(2.81%) 등이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금호그룹의 추가 매수가 이뤄진 대한통운이 6.92% 오른 가운데 제일모직, 삼성중공업, 대한항공, 호텔신라 등 기관선호주의 랠리가 돋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15% 오른 668.46포인트를 기록했다.


운송업종이 3.7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일반전기전자(2.87%), 의료정밀기기(2.80%) 등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테마별 매기가 되살아난 가운데 상승종목 수가 506개를 기록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코스피선물 3월물지수는 전일보다 4.00포인트 상승한 177포인트를 기록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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