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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패션브랜드 EKJO 파리 ‘프레타 포르테’ 선다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4 14:22

수정 2014.11.06 12:12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EKJO(엑조)가 오는 3월3일 프랑스 파리의 프레타 포르테 메이저 쇼 무대에 서게 된다. 프레타 포르테는 세계적인 기성복 패션쇼로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등지에서 해마다 2번씩 열린다. 이 패션쇼를 통해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창작 의상을 소개하며 패션 트렌드를 이끌게 되는 것. 특히 파리 프레타 포르테는 4대 컬렉션 중 메인이 되는 패션쇼로 각광받고 잇다.

24일 SK네트웍스는 엑조가 프랑스 파리의 심장부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샤넬, 아크리스, 소니아리켈, 알렉산더 매퀸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프레타 포르테 메이저 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패션쇼 주최측인 파리의상협회가 신인인 엑조를 세계적인 브랜드 샤넬 바로 앞시간으로 배정했다며 이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엑조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SK네트웍스는 전했다.

엑조는 지난해 8월 SK네트웍스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차원에서 인수한 프랑스 정상급 여성복으로 프랑스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조은경씨의 이니셜을 딴 디자이너 캐릭터 브랜드다.
EKJO의 기본 컨셉트는 내추럴리즘에 바탕을 둔 휴머니즘으로 코튼과 린넨 등의 자연 소재에 핸드 프린팅, 염색, 자수 등의 기법을 활용, 섬세한 손맛을 표현하고 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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