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말말말]“이미 큰 흐름은 떠난 것이 아니냐.” 外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4 14:22

수정 2014.11.06 12:12



▲“이미 큰 흐름은 떠난 것이 아니냐.”=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한 측근. 최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같은 당 권철현 의원의 출판기념회 참석차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현실을 도피해 방관자로 지내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본다고 발언하는 등 심상찮은 정치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건 전 총리. 24일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연세대 경영대학원 주최 특강에서 참여정부의 첫 총리로서 현재 국가 현실에 대해 얼마나 책임을 통감하느냐는 청중의 질문에. 고 전 총리는 참여정부는 남은 2년간 국민과의 의사소통에 더 노력하고 국민의 협력을 얻는 노력을 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주민들의 대남 적대감이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된다.”=김천식 통일부 남북경제협력국장.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조찬 간담회에서 ‘향후 남북교류 협력 전망과 경제협력 정책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북한의 대남 위협 요소는 과거 대남 무력적화 노선과 군사력, 주민들의 대남 적대감, 경제력, 외부 세력들의 지원 등 5가지였지만 지금은 대남 무력적화 노선과 군사력만 남았다고 본다며.

▲“세금을 지금 당장에 올리자거나 특히 5·31 지방선거 이후에 세금 논쟁을 본격적으로 하자는 것은 정부의 의도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 2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부의 재원 마련 방안이 결국 증세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대해 정부가 하자고 해서 일방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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