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연령별 자녀방 어떻게 꾸밀까]취학전 바닥재·벽지색 통일…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4 14:22

수정 2014.11.06 12:12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주변환경은 성격과 집중력까지 변화시킬 만큼 중요하다. 취학 전 아동들은 충분한 ‘놀이공간’이 필요하다. 많은 가구를 배치하는 것은 금물. 어질러도 덜 복잡해 보이게 하기 위해 바닥재와 벽지 색을 통일해 안정감 있게 꾸미는 것이 좋다. 아이들을 배려해 모서리가 둥근 가구를 고르고 장난감 등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수납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신체 성장속도를 감안한 가구 선택이 핵심이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 의자 등의 구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방꾸미기에 있어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는 게 좋다. 자기 공간에 대한 애착심과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관리하도록 이끌 필요가 있다.

중·고등학생들의 방은 학습 능률 향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책상은 넓은 것을 사용하는 게 좋다.
장시간 자리에 앉아 있어도 답답하지 않게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 조명 사용시에는 눈의 피로를 덜 수 있게 최대한 배려 해야 한다.
조명이 반사될 수 있는 유리판 설치는 피하고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조명을 배치하는 게 좋다.

/도움말=한샘인테리어 자녀방 개발팀 정경숙 수석연구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