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기관 순매수 지수 상승 견인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4 14:22

수정 2014.11.06 12:11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3주 만에 67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59포인트(0.34%) 오른 1365.82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36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들이 16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1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들은 156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8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27억원 순매도 등 15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철강업종이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보험, 의료정밀 등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가스,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4.48포인트(0.67%) 상승한 672.94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67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31일 이후 3주여 만이다.


개인은 26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2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4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전날 279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한 후 이날도 51억원을 순매수해 최근 장기 순매도 행진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한편,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 하락한 176.80으로 거래를 마쳤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