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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익률 결산]신정동 목동신시가지 55평 12.3% 1위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6 14:22

수정 2014.11.06 12:11



최근 집값 상승이 두드러진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의 55평형이 2월(1월20일 대비 2월17일) 서울지역의 아파트 최고 수익률(월 1월 20일 대비 2월 17일)을 기록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과 분당지역 아파트가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고 경기지역에서는 수원지역 아파트가 광교신도시 호재로 상위권에 올랐다.

서울지역에서는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3단지 55평형이 소득수익률 0.1%를 포함해 총수익률 12.3%을 기록하며 1위에 랭크됐다. 목동신시가지에서는 이외에도 6단지 55평형이 한 달동안 10.1%의 총수익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강남구 일원본동 목련타운 48평형이 소득수익률 0.2%를 포함해 총 10.6%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대치 개포우성1,2차 31평형, 서초구 반포 경남 43평형, 서초동 진흥 43평형이 소득수익률 0.1%를 포함해 총 수익률 9.9%를 각각 기록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 분당 지역 아파트들이 주로 상위권을 휩쓸었다. 평촌 귀인동 꿈라이프 32평형이 소득수익률 0.2%를 포함해 총 수익률 13.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인근 꿈건영5단지 50평형이 소득수익률 0.1%를 포함해 총 수익률 10.1%로 2위에 올랐다.

분당신도시 수내동 파크타운서안 49평형과 48평형은 총 수익률 9.9%로 그 뒤를 이었다. 정자동 정든동아 27평형은 소득수익률 0.2%를 포함해 총 수익률 9.8%로 5위, 수내동 푸른신성 48평형 총 수익률 9.8% 6위를 각각 기록했다.

평촌신도시 귀인동 꿈건영5단지 38평형(9.7%)이 7위, 갈산동 샘쌍용 48평형(9.6%)이 8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수원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위권 단지의 경우 수익률은 서울과 신도시 지역 아파트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원시 원천동 아주 34평형이 소득수익률 0.2%, 자본수익률 11.3%를 각각 기록하며 총 수익률 11.5%로 1위를 차지했다. 고양시 탄현동 삼환(2지구) 43평형과 안양시 비산동 우성 21평형이 총 수익률 10.8%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용인시 죽전동 죽전벽산4단지 33평형은 소득수익률 0.2%, 총 수익률 9.7%로 7위, 상하동 구성3차쌍용스윗닷홈 34평형이 소득수익률 0.2%에 총 수익률 9.5%로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0년 2월(100)을 기준으로 한 2월의 매매가격 지수는 서울과 신도시가 200을 돌파해 서울 203.5, 신도시204.17를 각각 기록했고 경기지역은 174.59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 지수는 서울 161.38, 신도시 170.59, 경기 148.28로 각각 조사됐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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