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환율 위기’비상경영]쌍용자동차,비용절감 아이디어 全社 확대

박일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7 14:22

수정 2014.11.06 12:09



쌍용자동차는 위기일수록 원칙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대처 방법이라고 보고 ‘정도경영’을 통해 정면 돌파할 방침이다.

원가 절감 방법을 모색하기위해 지난 2월초엔 공도 디자인센터에서 전사차원의 원가절감 아이디어 회의를 열었고, 이를 향후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모든 영업소에서 동일한 판매가격을 적용하는 ‘원 프라이스 폴리시(One Price Policy)’를 시행하는 것도 판매 원가 절감을 위한 방책이다. 이른바 ‘정도 영업’을 펼쳐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허위, 과대광고와 같은 불공정 영업행위를 근절시키고 잘못된 영업 행위를 없애 판매비를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거래 질서 준수를 약속하는 명판 및 포스터를 전국 영업소에 비치하고 포스터에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한 전담 신고센터 연락처를 공지할 방침이다.

위기일수록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애프터서비스(A/S)도 크게 향상 시키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8일 대전정비연수원에서 고객만족 실천 및 A/S 품질 향상을 위한 ‘고객만족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고객감동 A/S’를 선언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