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LG CNS 전자태그 세계에 알린다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7 14:22

수정 2014.11.06 12:09



LG CNS가 전자태그(RFID)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LG CNS는 27일부터 오는 3월1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RFID 전시회인 ‘RFID 월드 2006’에 국내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LG CNS는 이번 행사중 하나인 ‘동서양의 만남(East Meets West)’ 콘퍼런스에서 조달청 자산관리 RFID 시범사업, 세브란스 병원 RFID·스마트 카드 구축사업,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 등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현재 RFID 산업의 본거지인 미주지역 RFID 시장은 유통·물류 분야에만 치중돼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등 ‘RFID 월드 2006’에 참가한 회원들은 LG CNS가 RFID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시장에 적용한 사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따라서 LG CNS는 ‘RFID 월드 2006’ 참가를 계기로 전 세계 RFID 시장 개척에 집중할 방침이다.


LG CNS 기술연구부문장 임수경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LG CNS의 우수한 RFID 사업역량을 미주는 물론 세계시장에 소개할 방침”이라며 “미주 고객과의 공동 사업을 위한 제휴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상무는 “이를 바탕으로 미주는 물론 세계 RFID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한국 RFID/USN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별도로 운영해 네톰·한울·삼미정보시스템·잉크테크·레피아컴·손텍·한맥ENG·알에프링크·인트정보시스템 등 중견 RFID 업체의 기술을 선보인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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