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캠코 월급 끝전모아 장학금 전달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7 14:22

수정 2014.11.06 12:0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임직원들의 월급 끝전으로 모은 장학금을 신용회복중인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의 고교생 자녀 16명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우석 캠코 사장은 “공사에서 채무를 조정받아 성실히 빚을 갚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교 1분기 학비에 해당하는 50만원씩을 지급했다”면서 “매년 이런 행사를 열어 신용회복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현재 39만명의 신용회복을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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