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대한통운 합작투자 중국시장 본격진출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27 14:22

수정 2014.11.06 12:09



대한통운은 중국 상하이에 합작법인 ‘코렉스 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하이시 푸둥 신구 지역에 자리잡게 될 합작법인의 총자본금은 100만달러로 대한통운과 자회사인 대한통운국제물류가 6대 4 비율로 합작투자했다. 중국 현지법인명은 ‘한통물류(상하이)유한공사’이며 오는 4월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코렉스 차이나는 국제복합운송, 국제택배, 화물환적과 단거리 국내운송, 창고관리, 통관대리 등 종합물류서비스업을 담당하며 수출입 무역업과 유통업, 물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통운은 상하이 지역에 중국내 한국계 투자법인의 20%인 2500여개의 생산법인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물류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3년 내에 코렉스 차이나의 매출규모를 약 3000만달러 이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중 홍콩, 일본에 이어 미국내 9개 직영점을 확대하고 올해 안에 중남미와 유럽에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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